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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키워드와 글자수를 놓치지 말자

by 갓잡스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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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자기소개서 작성할때 유념해야 할 가장 기본원칙에 대해서 작성하고자 한다.

1회와 2회에서도 키워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을 하였는데, 전체적인 맥락에서 키워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 글은 자기소개서를 작성 경험이 많은 분들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자기소개서를 이제 막 쓰기 시작한 분들에게는 기본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원칙1)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회사에서 원하는 대로 해줘라

<출처 : 픽사베이>

회사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의 어떤 모습을 알고자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10개의 문항 내외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요청하는데, 글을 작성하는 지원자에게는 많은 내용일 수 있지만, 자기소개서로 지원자를 판단해야 하는 취업담당자에게는 결코 많지 않은 문항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인사담당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하나 적어볼까 한다.

1. 자기계발을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과 10년 후의 자기 모습은? (500자 ~ 1000자)

흔히들 봐왔던 문항 중에 하나이며, 밑줄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적절히 구분해서 내용을 기술해주면
글을 읽는 인사담당자나 1차 서류심사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 OO설계 능력 확보를 위한 자기계발]
"OO분야의 신입직원으로 합격한다면, OOO에 특화된 설계능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OO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 이하 생략.."
[OO마케팅 디렉터로서의 10년후 모습]
OO의 경력을 기반으로, OO 부문의 그룹장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회사에서 추구하는 OO에 집중하여,....
.... 이하 생략..."

필자가 포스팅 하는 것처럼 소제목을 활용하여 키워드를 부각하는 방법이 있고, 키워드를 내용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법이 있다. 어느 방법을 사용해도 무방하며, 글 쓰는데 자신감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소제목을 활용하여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문항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내용만 포함해도 80%는 완성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글을 읽는 분들도 이점을 항상 잊지 말고, 단순히 글을 길게 쓰는 것보다 필요한 내용을 쓰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자.

원칙2) 문항별 글자수 제한은 최대치에 맞춰서 작성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문항의 제일 뒤에 항상 붙어있는 것이 글자수와 byte 제한이다.
100자 내외, 500byte 이내 등등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쉬운 문항이면 너무 쓸말이 많아서 고민이 될 것이고,
어려운 문항이면 무슨말을 쓸지에 대해서 고민이 될것이다.

1. 자기계발을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과 10년 후의 자기 모습은? (100자 ~ 1000자)

<출처 : 픽사베이>

"당장 오늘도 뭐할지 모르겠는데, 내일을 위해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적으라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텐데, 앞서 1회~3회에 언급한 것처럼 문항에 맞는 답변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가진 역량에 비추어 최대 글자수로 맞춰서 제출하도록 하자.
100%의 사실만 열거하는 것보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나의 향후 계획, 포부 등에 대해 적절히 녹여내는 것이 관건이다.

O 가능한 최대 글자수에 맞추어서 작성하자
글자수 제한을 둔다는 것은 인사담당자와 서류심사자가 핵심위주로 보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핵심중심으로 요약할 수 있는 능력과 성의(?)를 보고자 하는데 그 의도가 있다. 요약능력은 알겠는데, 성의라는 단어가 언듯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요지는 글자수도 지원자에게 주어진 소중한 자원이며, 주어진 자원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비단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도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종종 마주치게 되는 상황이다.

제한을 둔다는 의미는 그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의미도 있는데,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지원자를 심사위원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예전에 서류심사하신 분에게 들으니, 글자수를 최대한 맞춰서 쓴 사람에게 더 눈이 간다는 말을 얼핏 들은 적이 있다.)

자기소개서에서 요구하는 글자수가 한정적인 부분은 바꿔 얘기하면 너무 장황하게 적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간의 취업준비 경험을 기반으로 오늘 하루만큼은 자서전을 쓴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글을 작성하도록 하자.

오늘도 갓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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