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어려운 문항 작성하기에 대해서 포스팅 할까 한다.
모든 문항에 맞는 적절한 경험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자기소개서의 문항을 비워두는 것은 피해야한다. 그렇다고 없는 경험을 거짓으로 만들어내면 당장 서류 통과는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결국 면접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답변을 쏟아내며 무너지게 되는 뼈아픈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일단, 자기소개서의 지원동기나, 성장과정은 너무 일반적이어서, 작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써본 경험이 부족하다면, 필자의 블로그 내용 중 1회 ~ 3회를 참고하기 바란다.
어려운 문항에 대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황) 특정 경험을 기반으로 내용을 써야 한다면??
특정 경험(예, IT사업관리 등)을 요구하는 경우 요구사항을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도록 하자.
"주어진 문항을 못쓰겠다는데,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 하라는 건 또 무슨 말이죠???"
조금 난해한 해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으로 채용담당자에게 어필하자는 취지로 이해해주기 바란다.
자소서 문항) 지원한 IT 분야와 관련하여 사업관리 경험이 있으면 그에 대해 기술하고,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해결하였던 방식에 대해 기술하시오.(50자~1000자)
답변) " 사회 초년생으로 IT분야의 사업관리 실무 경험은 없으나, 문제의 사전 예방 관점에서 저의 방안을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이하생략 |
비록 문항에서 요구하는 적절한 경험을 보유하지는 못하였으나, 회사에서 마주하게 될 문제를 사전식별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서 회사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작성하는 방법이다.
100퍼센트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문항의 의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나의 생각과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취업을 준비하며 자기소개서를 수없이 쓸텐데, 어려운 문항이 나타나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극복해나가도록 하자.
Tip)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최대한 반영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다.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통상적으로 CEO 인사말, 연혁, 비전 및 가치 등을 가장 서두에 배치하고 있는데, 사용되는 단어를 몇가지만 조합해도 의외의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회사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그로인해 파생되는 비전 및 세부 실천방안을 회사에서 미리 알려주고 있으니, 우리는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를 쓰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한번쯤은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비전 등을 찾아보길 권한다.
※ 가끔씩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어떤 회사인지도 모르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복사 & 붙여넣기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정보는 찾아보는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 (진짜로 그런 사람이 있는 것에 놀란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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