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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몰랐어?] 면접 유형별 준비하기(토론 vs 발표)

by 갓잡스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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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갓잡스 인사드립니다!

 

늦은 시간 하루의 마무리를 포스팅으로 할까 합니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손, 발, 귀 모두다 꽁꽁 얼어 붙는 기분인데요,

이럴때면 집에서 보일러 켜고 이불속에서 잠만 자고 싶네요 ㅎ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런 유혹 잘이겨내고 있으시죠?

 

자.. 모든 유혹을 이겨내고 저도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공공기관 면접 유형별 준비(토론 vs 발표)

 

토론 면접

 공공기관이나 기업마다 채용전형이 각기 다른데, 토론면접은 기본적으로 주변 동료들과 협업을 잘 할 수 있는

인재인지에 대해 확인하고자 하는 전형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토론 면접에서는 너무 튀지 말고, 주변사람의 말에 경청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토론면접은 조를 구성하여 찬반 토론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상반된 입장을 피력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비록 내가 펼치는 논리가 더 타당하더라도, 상대방이 발언하는 내용 중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예시>
OO님께서 말씀하시는 직무급제 도입에 따른 인사권자의 인사권 행사가 또 다른 줄세우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예상 가능한 문제점을 적절히 짚어주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저는 이러한 의견에 대해 인사위원회 제도 도입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는...

 

상대방의 의견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되, 마지막은 본인이 취하고 있는 논리(찬성 또는 반대)에서

필요한 대안을 적절히 제시하여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토론면접을 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에 긍정적인 모습만 보이고,

토론을 위한 추가적인 화두를 제시하지 못한 지원자를 본적이 있는데 결국 다음 전형으로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림이 참 예뻐보여서 한컷 넣었습니다. 글만 많으니까 읽을 때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ㅎ

 

 

 

발표 면접

 발표면접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논리적인 결론을 어떻게 도출하였는지 흐름을 적절하게 나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용기관마다 방식이 조금 상이할텐데, 제가 겪었던 경험으로는 완성도보다는 시간내 자료 작성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물론, 미리 발표자료를 만들어서 인사담당자에게 제출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구요.)

 

현장에서 주제를 받고 정해진 시간내에 자료를 만들어야 할 경우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 되는데,

본문 내용을 너무 장황하게 작성하다 보면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발표자료를 제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제출하는 것으로 전형이 끝난다면 다행이지만, 아쉽게도 자료를 기반으로 한 발표가 뒤따르기 때문에 처음 자료를 작성할 때 이를 염두에 두고 형식은 반드시 갖추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합시다.

회사업무를 하다 보면 항상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구요. 

 

 

통상적으로 발표면접 단계에서 면접관으로 들어오는 사람 중 일부는 해당기관의 중간관리자급이기 때문에

입사 이후 부서 배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합시다.

 

모든 발표가 마찬가지겠지만, 아래의 내용은 기본 중에 기본이니 발표 전 한번 정도는 리마인드 하고 갑시다.

 

 

첫째,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발표를 마치도록 해야 합니다. 면접관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의외로 시간을 넘겨서 발표하는 것에 감점을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둘째, 발표면접에 지원자를 함께 배석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배석한 지원자들에게도 발표내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지 물어보고, 발표면접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표면접이 주제에 대한 발표능력만을 보는 것이라면 참 좋겠으나,

실제로는 회사생활을 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보기 위한 수단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주변사람과의 소통을 중시 여긴다는 인상을 남겨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사실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답변하고,

굳이 질문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하여 구구절절 답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답변 내용이 길어질수록 질문자의 의도에 벗어나는 경우가 많고,

즉흥적으로 나오는 말로 인해 또 다른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시선처리는 면접에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골고루 분배하여 주고,

특히 본인의 말에 경청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조금 더 시선을 오래 머물러 주도록 하는 센스!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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